카라 송 노무라 증권 연구원은 "에이피알은 한국을 대표하는 뷰티테크 기업"이라며 "좋은 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을 가진 뷰티 디바이스에 더해 훌륭한 디지털 마케팅 능력 및 고객들과 효과적인 소통을 통해 주목할 만한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노무라 증권은 지난해 뷰티 디바이스의 판매 실적과 올해 실적에 주목했다. 카라 송 연구원은 "에이피알은 지난해 100만대의 뷰티 디바이스를 판매해 약 22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며 "올해는 두 배에 해당하는 200만대의 판매가 예상돼 전년 대비 56%의 영업이익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신제품 출시와 미국 시장 성과 등을 통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특히 미국에서 인플루언서 및 주요 오프라인 채널들과 심도 있는 발주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이피알은 지난 27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718억원, 69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7.9%, 277.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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