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위서 15위로 올라서 강등권 벗어나
EPL 사무국은 27일(한국시간) "항소위원회가 에버턴의 2021~2022시즌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 위반에 따른 승점 삭감을 6점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승점 10점 삭감에서 항소를 통해 6점으로 감경 받은 것이다. "항소위원회는 에버턴이 항소한 9가지 이유 중 2가지를 인정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EPL 사무국은 작년 11월 에버턴이 PSR 규정을 위반했다며 승점 10점 삭감을 결정했다.
경영 규제를 펼치고 있는 EPL에서 구단은 1년 동안 1억500만 파운드(약 1770억원)의 손실이 발생하면 안 된다.
그러나 사무국은 에버턴이 2021~2022시즌 1억2450만 파운드(약 2100억원)의 손실을 내 한계치를 넘어섰다고 판단, 이같은 징계를 내렸다.
승점 삭감이 감경되면서 강등권인 19위에 머물렀던 에버턴(승점 25)은 15위로 껑충 뛰어올라 강등권을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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