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 출신 우승자 주목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멕시코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제이크 냅(미국)이 세계랭킹 52위로 뛰어올랐다.
남자 골프 세계랭킹은 27일(한국시간) 발표됐다.
전날 멕시코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머쥔 냅은 지난주 101위에서 52위로 도약했다. 나이트클럽, 결혼식장 경비원 출신의 우승자라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2위를 차지한 사미 발리마키(핀란드)도 79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들의 랭킹 변동은 거의 없었다.
김주형은 세계랭킹 16위를 지켰고, 임성재와 안병훈은 한 계단씩 떨어져 각각 34위, 44위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여전히 51위에 머물렀다.
한편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욘 람(스페인), 빅터 호블란(노르웨이), 잰더 쇼플리(미국)는 1~5위 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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