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오는 26일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송파 세 모녀 10주기 추모제'를 개최한다.
조계종 사노위는 "지난 2014년 2월 마지막 월세와 공과금, '죄송하다'는 편지를 남기고 세상을 떠난 송파에 살던 세 모녀의 죽음으로부터 10년이 지났지만 빈곤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추모제는 조계종 사노위, 기초법 바로세우기 공동행동, 장애인과 가난한 이들의 3대 적폐 폐지 공동행동 등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조계종 사노위는 송파 세 모녀 죽음 이후 49재를 거행했다. 해마다 가난 때문에 돌아가신 모든분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추모제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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