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전기차 충전기 의무설치 대상시설 연중 상시점검

기사등록 2024/02/21 14:44:51
전기차 충전시설 상시 점검 안내. (사진=구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전기차 충전시설의 화재 위험과 충전방해행위 근절을 위해 의무설치 대상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연중 수시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는 친환경자동차법 개정에 따른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설치 시설 증가로 충전 인프라가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현장의 화재 대응 능력 향상과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점검을 강화키로 했다.

현재 구리시에는 151개 전기차 충전시설에 1088기의 충전기가 설치돼 있으며, 지난 1월 기준 전기차 등록대수 1166대 대비 충전소 보급률이 93%에 달한다.

시는 연중 상시 점검을 통해 의무설치 대수 외에 추가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안전관리 매뉴얼 배부 등 사업장 자체 관리능력 강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구리시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수시 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바람직한 충전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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