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역점 둔 AI·가짜뉴스 대응 논의될 듯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10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저커버그 CEO는 윤석열 대통령에도 면담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1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메타 측으로부터 윤 대통령의 예방 요청이 들어왔다"며 "대통령실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저커버스 CEO를 만난 자리에서 인공지능(AI) 분야를 논의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윤 대통령은 인공지능(AI), 첨단 바이오, 퀀텀(양자) 등을 3대 미래기술로 선정하고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계획을 밝힌 상태다.
또한 메타가 우리 정부에서 만든 '가짜뉴스 대응 민관협의체' 참여 기업인만큼 가짜 뉴스 근절 대응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저커버그 CEO의 방한은 2013년 6월 이후 약 10년 만이다. 그는 당시 한국에서 1박2일 일정을 소화하며 박근혜 당시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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