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시스] 연종영 기자 = 여성친화도시 지정 4년 차를 맞은 충북 진천군은 올해 43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프로젝트 이름은 '민·관이 공감하는 진천형 여성친화도시 조성'이다.
15개 부서가 이 사업에 참여하고, 사업비는 지난해보다 23% 증액한 208억원을 투입한다.
성평등 추진 기반 구축, 여성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 친화(돌봄)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을 5대 목표로 정했다.
군은 군이 시행하는 정책이 성인지적 관점에서 운영되도록 하고 여성 친화기업을 확대·육성해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율을 끌어올리기로 했다.
여성 근로자를 우대하는 기업에 직장환경 개선비용을 지원하고 여성 안심 지킴이 집과 대피 공간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 여성 안심 귀갓길 조성, 여성 귀가 서비스 시행, 위드 파파 교실 운영, 양성평등 전문강사 양성 교육, 양성평등 의식을 갖춘 오피니언 리더 양성 등도 군이 올해 추진할 세부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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