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제 지라시적 시각으로 해석하는 분…이재명뿐일 것"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쇼츠 논평을 통해 "의대 정원 관련 정부안이 발표된 지 벌써 2주 가까이 돼 가는데, 이재명 대표가 뒤늦게 밝힌 첫 입장은 '정치 쇼'였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 회의에서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요구를 던진 다음에 혼란과 반발을 극대화시켜서 국민 관심을 끌어모은 뒤에, 누군가 나타나서 이 규모를 축소하면서 원만하게 타협을 끌어내는 정치쇼를 하려는 것 아니냐"며 "저도 똑같은 생각을 한다. 왜 이런 무리한 수를 던졌을까"라고 반문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에 대해 "몇천 명 이상 증원이 필요하다는 경실련도, 보건의료산업노조도 정치쇼 하는 건가"라며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를 '지라시적 시각'으로 해석하는 분은 이 대표뿐일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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