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철강 선재 가공 기업 대호특수강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13.37%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41억원으로 0.89% 줄었고 순손실은 46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회사 관계자는 "양산공장 생산 중단 등에 따른 매출원가 하락과 판관비 감소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대호특수강은 철강 선재 가공 기업으로 자동차, 건설, 기계, 조선 등 다양한 산업에 필요한 선재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 회사는 생산 효율화를 목표로 기존 3공장 체제에서 양산 공장을 폐쇄하고 충주, 포항 공장 중심의 2공장 체제로 전환했다. 회사는 올해부터 공장 효율화에 따른 비용 절감, 생산성 향상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대호특수강은 글로벌 철강 기업 포스코와 합작 법인 포스코 멕시코 선재 가공 센터(POSCO-MVWPC)를 설립하고 2016년부터 생산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포스코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향후 글로벌 진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강근욱 대호특수강 대표는 "대호특수강은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시장 선도를 통해 35년 역사를 지속해 온 기업"이라며 "올해는 운영 효율화를 기반으로 체질 개선의 원년으로 삼고 수익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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