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엠앤씨, 지난해 영업이익 48억…전년대비 174% 성장

기사등록 2024/02/14 16:45:28

매출 484억원, 전년比 36% ↑

[서울=뉴시스] 휴엠앤씨가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휴온스그룹 화장품 부자재 전문기업 휴엠앤씨가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휴엠앤씨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484억원, 영업이익 48억원, 당기순이익 7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각각 36%, 174%, 882%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4분기의 경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113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 113% 증가했다.

지난해 글라스사업부문 매출액은 363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 뷰티·웰빙 부문 수요 증가로 앰플, 바이알 등 주사제 용기 매출이 성장했다.

휴엠앤씨는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베트남 타이빈성에 의료용기 생산공장 구축을 추진했으며 올해 4분기 완공 및 시험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스메틱 사업 부문 매출액은 1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다. 국내 코스메틱 시장 침체로 국내 매출은 다소 감소했으나, 해외마케팅 세일즈 활동으로 일본, 베트남 등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21% 성장했다.

휴엠앤씨 김준철 대표는 “신규사업 검토는 물론 타회사와 협업 강화 등 사업 확대를 위한 종합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며 “올해 베트남 생산기지 완공과 더불어 지속 성장 흐름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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