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고물가·고금리 상황에서 매출 감소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지원 대상은 남구지역 골목상권 내 30명 이상의 소상공인으로 구성돼 있고 대표자가 선출된 상인 단체 및 공동체로 다음달 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공모 대상 사업은 골목상권 홍보, 소비촉진 행사, 골목상권 축제 등으로 상권당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한다.
남구는 사업계획 및 운영역량 심사 등을 거쳐 다음달 중 골목상권 3~4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상인 공동체는 오는 11월 말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남구는 지난해 삼호곱창거리, 달동먹자골목 등 골목상권 4곳을 선정해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쳤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상권별 특색을 반영한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 상인들의 자생력을 높여나갈 것"이라며 "남구지역 골목상권 곳곳에 활기를 넘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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