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곡선 모양 등 인체공학적 설계
유선형히터 신제품에 최초 적용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다이슨이 전문가를 위한 신제품 헤어 드라이어 '다이슨 슈퍼소닉 r'을 13일 공개했다.
이 신제품은 어떤 각도에서도 쉽게 제어하고 스타일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제품 무게는 325g이다. 기존 다이슨 헤어 드라이어 대비 30% 작고, 무게는 20% 더 가볍다.
다이슨은 이 제품에 최신 히터 기술을 탑재했다. 크기와 무게를 줄이는 동시에 성능을 높이기 위한 포석이다. 이에 28개의 99.9% 구리 마이크로핀으로 구성된 히터를 개발했다.
이 히터는 공기 흐름을 균일하게 전달하며, 정교하고 윤기 있는 스타일링을 돕는다.
다이슨은 헤어 드라이어 최초로 유선형 히터도 적용했다. 공기 흐름에 열을 최대한 많이 노출시켜 최적의 효율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속도와 성능에 미치는 영향은 최소화해준다.
다이슨은 이번 신제품에 지능형 열 제어 시스템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유리구슬 서미스터가 초당 최대 20회 이상 바람 온도를 측정하고 제어해, 과도한 열로 인한 모발 손상을 막아준다. 모발의 자연스러운 윤기가 최대한 유지되도록 돕는 역할도 한다.
에이미 존슨 다이슨 헤어 케어 아티스트리 글로벌 총괄은 "전문가들의 헤어 드라이어 사용 행태 조사와 연구를 거쳐 다이슨 슈퍼소닉 r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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