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판타스틱국제영화제 대상 등 수상
IMDb, 레터박스 등에서 공포 영화 부문 1위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Z세대 빙의 챌린지를 소재로 한 인기 공포 영화 '톡 투 미'를 독점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공개되는 '톡 투 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점령한 빙의 챌린지에 빠져든 10대 청소년들이 게임 룰을 어기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다룬 공포 영화다. 위험한 게임을 이어가던 도중 친구 라일리에게서 엄마의 영혼을 본 미아가 이성을 잃고 약속된 90초를 넘기며 돌이킬 수 없는 지옥이 펼쳐진다는 내용이다.
인기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미나리' 등을 선보인 북미 제작·배급사 A24가 선택한 작품으로 IMDb, 레터박스 등 유명 영화 매체에서 지난해 호러 부문 톱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5%를 기록한 이 작품은 지난해 11월 극장 개봉 이후 국내에서도 박스오피스 공포 영화 흥행 7위에 등극했다.
구독자 680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대니 필리포, 마이클 필리포 형제가 메가폰을 잡으면서 Z세대 취향을 저격하는 트렌디한 공포 영화를 탄생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웨이브는 지난 1일 공개한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에 이어 '톡 투 미'까지 극장 개봉한 인기 영화들을 독점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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