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문해력 증진 목적
안심도서관, 신천도서관 등 12곳
13일 동구문화재단에 따르면 '문해력 in 도서관' 사업은 어린이·청소년의 문해력 저하와 디지털 기계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 세대에서 나타나는 디지털 격차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서관사업부에 소속된 안심도서관, 신천도서관, 공립 작은도서관 등 12개관은 동구의 인구 비율을 반영해 학령기 아동과 고령층을 타깃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문해력 증진에 도움 되는 책 꾸러미를 배부하는 '문해력 꾸러미' ▲'초등 교과 연계 도서' 코너 ▲사회 용어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슈(issue) 여기 있슈' ▲'작은도서관 문해력 탐험대' 등이다.
특히 사서들이 책 목록을 직접 선정하고 책 꾸러미를 제작하는 등 사업 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윤석준 대구동구문화재단장은 "도서관 문해력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이 책과 친근해지고 문해력 증진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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