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오는 5월 31일까지 ‘2024년 경상남도 교육지원 바우처사업’을 신청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위소득 70% 이하 가구 초중고 학생(기초수급자, 차상위, 한부모가정, 초중고 교육비 지원 대상자)들의 학력향상과 동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은 1인당 연간 10만원의 포인트가 적립된 경상남도 교육지원 바우처카드가 지급되며, 카드는 가맹점 내 도서구입(지역서점, 인터넷서점) 및 온라인 강의 수강 등에 사용가능하며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저소득층 수급자격 보유자(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등 차상위계층)는 자격요건을 계속 보유하고 있으면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선정된다.
초중고 교육비 대상자의 경우 올해 조사된 소득인정액을 반영해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일 경우에만 지원 가능하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청 평생교육담당(☏055-970-6123)이나 주소지 읍면사무소, 콜센터(1544-3674)에 문의하면 된다.
◇ 산청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검정고시 특별반 운영
경남 산청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특별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특별반은 2024년 검정고시를 대비해 초중고졸 프로그램으로 산청군청소년수련관 2층 센터 학습실에서 운영 하며, 특히 오는 4월 시행 예정인 1차 검정고시를 대비해 학습전문 강사를 통한 학습과 교재를 지원하고 있다.
또 원서접수 대행, 시험 당일 교통지원 및 식사(조식, 중식, 석식)를 제공한다.
특별반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9세~24세 이하)은 산청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55-970-6596~7)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산청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15년부터 해마다 검정고시 특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초중고졸 1, 2차 검정고시에서 90% 이상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 산청군, 자산형성지원 통장사업 대상자 모집
산청군은 ‘2024년 자산형성지원 통장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일하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대상자 등이 자립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3년 동안 본인 저축액에 근로소득 장려금(정부지원금)을 매칭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통장사업이다.
오는 20일까지 모집하는 희망저축계좌Ⅱ는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급여·차상위계층 가구가 대상이며, 3년 동안 매월 10만원 이상 저축하고 근로활동과 필수 교육을 이수하면 본인 저축액에 더해 근로소득장려금의 추가금을 받을 수 있다.
희망저축계좌Ⅰ은 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의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3월 4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
통장가입 3년 동안 근로활동을 지속하면서 매월 저축하면 3년 만기 시 근로소득 장려금을 적립 받고 탈수급을 하는 조건으로 만기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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