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13일 오후 2시 울산시청 1별관 3층 회의실에서 ‘울산지역 의사 인력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6일 보건복지부가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2000명 증원하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조치다. 울산대 의대의 조속한 지역 환원 추진과 울산대 의대 정원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울산시와 울산대학교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다. 울산대 의대의 정원 확충 방안과 지역 환원 추진 상황 공유 및 행정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울산대 의대 졸업생의 지역 거주를 위한 정주 여건 조성, 의대 정원 증원을 위한 분위기 조성, 지역인재전형 비율 점진적 확대 방안, 울산대 의대 정원 확대 시 준비 상황 및 추진 계획 등을 중점 논의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대 의대 정원이 확대되면 지역의 부족한 의료 인프라 구축은 물론 인구 유입과 지역 발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울산대 의대의 지역 환원 또한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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