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제가 국힘 이끌면 승리 기여할 수 있는 확신 있었다" [뉴시스Pic]

기사등록 2024/02/07 13:02:28 최종수정 2024/02/07 15:19:28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2.07.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정치의 길로 들어선 것에 대해 "제가 국민의힘을 이끌면 승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그래서 그 길을 가보기로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이 4월 총선에서 이겨서 개딸 전체주의와 운동권 특권 세력의 의회 독재를 강화하는 것이 이 나라와 동료 시민을 정말 고통스럽게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4월 10일까지 완전히 소진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국민의힘은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우파 정당이지만 지금의 민주당보다 더 유연하고 미래지항적이고 실용적일 뿐만 아니라 어떤 면에서는 더 진보적이라 생각한다"며 "제가 이끄는 국민의힘은 책임감과 반응이라는 점에서 과거와 다를 것이고 이미 그렇게 변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집권여당으로서 약속을 하면 반드시 실천하고 허황된 말로 국민을 현혹하지 않을 것"이라며 "동료시민들의 일상 속에 존재하는 격차를 해소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위원장은 "민주당의 의회독재가 계속됨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이 무기력한 모습만을 보여드린 것에 반성한다"며 "속도감 있고 활력 있는 정치로 국민들께서 우리 당이 하는 말과 행동에 정책과 싸움에 공감하시면서 국민의힘의 정치를 국민의 정치, 나의 정치로 생각하실 수 있게 하겠다. 국민을 위해서 대신 싸우고 국민이 처한 문제를 대신 해결하는 믿음직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목련이 피는 봄이 오면 국민들의 사랑을 받기를, 국민들의 선택을 받기를 고대한다"고 했다.

대권 도전을 묻는 질문에는 "4월 10일 이후 이기고 지든 제 인생이 꼬이지 않겠냐"며 "이후에 뭘 해야 될지 생각해 보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패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4.02.07.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패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4.02.07.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패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4.02.07.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2.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패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4.02.07.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2.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패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4.02.07. bluesod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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