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교육·일자리 등 사회이동성 개선 정책과제 발굴 나서

기사등록 2024/02/07 11:00:00

기재부, 사회이동성 작업반 출범

올해 상반기 개선방안 발표 예정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획재정부 현판. 2023.04.04.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정부가 사회이동성 제고 개선방안을 발굴해 상반기에 발표한다.

홍두선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사회이동성 작업반(TF)' 1차 회의를 주재했다.

작업반은 관계부처와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해 '사회이동성 개선'을 위한 핵심 정책과제를 발굴하는 등 사회이동성 개선방안을 속도감 있게 마련하기 위해 출범했다.

지난달 4일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역동경제 구현 이행안을 올해 상반기 중 마련하겠다는 계획 하에 1월12일 경제부총리 주재 '역동경제 구현을 위한 연구기관 토론회', 1월18일 '사회이동성 전문가 간담회' 등을 통해 사회이동성 개선에 대한 각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사회이동성 현황 분석'과 한국개발연구원(KDI) '교육·직업이동성 논의 현황' 등의 발제와 함께 관계부처 및 연구기관과 우리 경제의 역동성 제고를 위해 사회이동성 개선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또한 사회이동성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필요한 관계부처·연구기관의 역할과 작업반 일정 등 구체적인 작업계획을 논의했다.

정부는 앞으로 관계부처 합동 '사회이동성 TF'를 통해 범부처 차원에서 핵심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계획이며, 교육·일자리 등 핵심과제를 담은 사회이동성 개선방안을 상반기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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