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예산에 반영할 제안사업 7월까지 집중 접수
[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계룡시는 2025년도 예산 반영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위해 참신하고 다양한 제안사업들을 연중 접수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제안된 의견을 2025년도 본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2월부터 오는 7월까지를 집중 접수기간으로 정하고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을 적극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제안사업은 1억 원 미만의 인구증가 시책, 도시경관 개선, 주민 편익 및 복리증진 등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 대해 제안 가능하다.
올해부터 제안 유형에 청소년·청년 분야를 신설해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예산 규모는 시민참여형 14억 원, 청소년·청년 참여형 4억 원, 면·동 지역회의를 통해 제안하는 면·동 주민자치형 4억 원 등 총 22억 원이다.
각 분야에서 발굴된 사업은 해당 사업부서의 검토를 거쳐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최종심의 후 2025년도 본예산(안)에 반영된다.
이응우 시장은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예산에 반영되어 계룡시 발전과 주민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쓰이길 기대한다”며 “주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곳에, 예산이 쓰여질 수 있도록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에 편성된 주민참여예산으로는 양심우산 프로젝트 ‘빌려줄 계룡’, 금암동 사계절 노랑꽃길 조성, 청소년 포토샵 프로그램 운영, 범람지역 배수로 재정비, 도곡리 하천놀이터 만들기, 종합사회복지관 일자리창출지원 등 총 13개 사업에 2억 78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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