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문경 화재 소방대원 순직에 "숭고한 희생 안타까워"

기사등록 2024/02/01 09:51:55 최종수정 2024/02/01 11:39:29

"소방관은 우리 국민이 가장 신뢰하는 직업"

"정부, 관련정책 및 현장태세 세밀하게 살펴야"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위원장이 3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2024.01.30.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은 1일 경북 문경 육가공 공장 화재 진압 과정에서 순직한 두 소방대원을 애도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희생되신 두 분 소방관님의 명복을 빈다. 슬픔에 잠겨 계시는 가족들께 무슨 말씀으로 위로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그는 "소방관은 우리 국민이 가장 신뢰하는 직업으로 늘 꼽힌다. 소방관들의 투철한 사명감에서 나온 것"이라며 "그 투철한 사명감에는 감사드리지만, 이번 같은 숭고한 희생이 끊이지 않은 것은 안타깝기 짝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관련정책과 현장태세 등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미비점을 시급히 보완해 실천하기 바란다"며 "안전의 확보는 쉽지 않지만 불가능하지도 않다는 것을 경험으로 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원래 직업이었던 소방관으로 돌아가기 위해 국회의원을 4년, 한 번으로 마치기로 하신 동지 오영환 의원을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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