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 입구 부분 경량화…중량 최대 12% 가벼워져
생수 제품 플라스틱 배출량 7.8% 감축 기대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롯데칠성음료가 '아이시스' 및 PB제품 포함 먹는샘물 전 제품에 병 입구 부분 경량화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경량화를 통해 생수 제품 플라스틱 배출량 연간 7.8%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병구 높이를 18.5mm에서 12.8mm로 낮춤으로써 페트병 500ml 기준 프리폼 중량을 13.1g에서 11.6g로 줄이고 엑스트라 톨 캡(ET-CAP, Extra Tall Cap)이라는 신규 캡을 적용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경량화는 롯데칠성음료가 생산하는 먹는샘물 전 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용량별 용기 중량이 최대 12%까지 가벼워진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제품 몸통에서 줄일 수 있는 플라스틱 양이 한정돼 다른 부분에서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고안했다"며 "당사가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 외 PB상품까지 적용해 플라스틱 배출 절감효과를 더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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