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문경 화재, 가용 인력·장비 총동원해 고립 소방관 구조하라"

기사등록 2024/01/31 22:19:35

행안장관에 "현장 대응지원, 안전관리 철저"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1.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경북 문경시 화재 진압 중 소방관 2명이 고립된 데 대해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고립된 소방대원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정부에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북 문경시 육가공 공장 화재 진압 상황을 보고받고 남화영 소방청장에게 긴급 지시를 전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인력, 장비 등 현장 대응에 필요한 부분을 확인해서 철저하게 지원하고 구조대원 등 안전관리에도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 7시47분께 경북 문경시의 육가공업체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 중이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소방 구조대원 2명이 고립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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