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 및 관광객이 안전한 설 성수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새서울프라자, 제일쇼핑 등 경기도에 등록된 관내 전통시장의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보건위생 안전 점검을 했다.
30~31일 이틀간 점포, 시설물, 사무실 등 각종 공간의 청소 여부와 함께 위생·소독 상태 등을 살피고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여부 등도 지도·점검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는 설 명절 전까지 보완하도록 명령했다. 앞서 과천시는 공무원으로 구성된 방역기동반 2개 팀을 편성했다.
점검을 주도한 과천시보건소는 시장 상인회와 함께 감염병 예방수칙을 홍보하는 등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한 감염병 예방에도 주력했다.
김찬우 질병관리과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유동 인구가 증가하는 등 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철저한 위생점검 등을 통해 안전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