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활동에 따른 기후변화 우려 다시 고조시켜"
1977년 7월 그리스서 수립된 48도 종전 기록 경신
WMO는 유럽 많은 지역에서 기온이 급상승했던 2021년 8월11일 시칠리아의 스코처에서 기록된 이 최고 기온은 인간 활동으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를 다시 불러 일으켰다고 말했다.
이는 1977년 7월 그리스 수도 아테네와 엘레프시나에서 기록됐던 종전 유럽 최고 기록 48도를 넘어선 것이다.
2021년 기상 관측에 기초한 시칠리아의 기온 기록은 국제기후학 저널에 처음 실렸었다.
WMO에서 기후와 기상 극단 현상을 보고하는 랜달 세르베니는 "세심한 관리를 요구하는 WMO의 오랜 조사 끝에 이뤄졌다"며 "이번 조사는 세계의 특정 지역에서 고온 기록이 계속되는 놀라운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평가는 세계의 최고 및 최저 기온, 가장 무거운 우박 돌, 최대 돌풍, 가장 긴 번개 섬광 및 날씨 관련 사망과 같은 극단적 현상을 기록하는 기상 및 기후 극단 기록 보관소에 게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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