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통법 폐지가 필요한 이유?"…갤S24 지원금 최대 24만원 확정

기사등록 2024/01/26 09:03:07 최종수정 2024/01/26 09:09:29

이통3사, 갤럭시 S24 공시지원금 공개…최저 8만4000원

추가지원금 해도 최대 할인액 27만6000원…선택약정 유리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이날 갤럭시 S24 시리즈 사전 개통과 동시에 공시지원금을 발표했다. 사진은 삼성전자의 첫 AI 폰 '갤럭시 S24' 시리즈가 공개된 18일 서울 마포구 삼성스토어 홍대. 2024.01.18.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삼성전자 첫 인공지능(AI)폰 갤럭시 S24 시리즈 공시지원금을 발표했다. 최저 8만4000원, 최대 24만원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이날 갤럭시 S24 시리즈 사전 개통과 동시에 공시지원금을 발표했다.

공시지원금은 2년 약정 기준으로 이통3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지원금을 책정한 곳은 KT였다. KT는 지원금 구간을 8만5000원(5G 세이브, 월 4만5000원)부터 24만원(초이스 프리미엄, 월 13만원)으로 고시했다.

SK텔레콤은 10만(베이직, 월 4만9000원)~20만원(5GX플래티넘, 월 12만5000원), LG유플러스는 8만4000(5G 슬림+, 월 4만7000원)~23만원(5G 시그니처, 월 13만원)으로 책정했다.

추가 지원금(공시지원금의 최대 15%)을 더해도 최대 3만6000원 정도 올라가기 때문에 공시지원금 선택 시 할인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최대 27만6000원이다.

전작인 갤럭시 S23도 출시 초기에는 최대 공시지원금이 17만~24만원이었으며 출시 후 약 2달 후인 지난해 4월에 50만원으로 올렸다.

이에 갤럭시 S24 시리즈를 정식 출시일인 오는 31일에 구매할 계획이라면 공시지원금보다 선택약정(월 요금 25% 할인)으로 하는 게 유리하다. 선택약정(2년 기준)에 따른 최대 할인액은 78만원이다. 4만원대 5G 최저 요금제를 선택하는 경우 27만~29만원 수준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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