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은 모두 2026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2022년 군 복무를 마친 김정훈은 골키퍼 포지션 운영에 안정감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 준프로를 시작으로 전북에서 골키퍼 장갑을 낀 김정훈은 이듬해 정식 프로 계약을 맺었다. K리그 통산 41경기에 출전해 32실점을 기록했다.
안정적인 경기력과 선방 능력으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22세 이하(U-20), 23세 이하(U-23) 등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맹활약했다.
공시현은 190㎝의 큰 키가 강점으로 공중볼과 선방 능력이 뛰어나다. 유스 시절부터 인정받아 전북의 차세대 수문장으로 손꼽혔다.
김정훈은 "전북이라는 팀에 있기에 매년 성장할 수 있었다. 오랜 시간 성장의 기회를 준 구단과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자긍심을 갖고 전북 유스와 프로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전했다.
공시현은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의 기회를 줘 감사하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무서운 신인 골키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프로 무대를 밟을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유스 지도자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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