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대 안도열 교수, 양자 컴퓨팅 오류 완화 기술 개발

기사등록 2024/01/22 10:24:22

네이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논문 발표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 개발 활용 기대돼

양자오류완화 모델에 사용된 개방형 양자시스템의 도식도. 서울시립대가 안도열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석좌교수의 양자 컴퓨팅 오류완화 이론이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 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아 인턴 기자 = 서울시립대학교가 안도열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석좌교수의 양자 컴퓨팅 오류완화 이론이 세계 3대 과학저널 네이처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 호에 단독 저자로 게재됐다고 22일 밝혔다.

양자 컴퓨팅은 양자역학을 활용해 기존 컴퓨터 보다 계산 능력이 월등히 좋아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 다만, 현재 기술로서는 계산에 오류가 나는 경우가 많아 이를 해결하는 것이 학계의 주요 과제다.

안 교수는 양자 오류 완화 (QEM·Quantum Error Mitigation)의 비마르코프 (Non-Markovian) 비용 함수를 분석하고, 감마 행렬을 사용하여 양자 컴퓨터의 연산 결과를 복원하는 이론적 모델을 정립했다.

본 논문에 게재한 양자오류완화이론은 양자 컴퓨팅의 실용적 지평을 확대할 수 있는 학문적인 단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해당 연구 성과는 신약 개발 등 4차 산업 혁명의 신기술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4월 과학기술정통부에서 발주한 32억여 원 규모의 ‘NISQ 환경에서 저부하, 고효율 양자 오류 경감 기술 개발 및 응용’ 과제에 대한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안 교수는 반도체 레이저와 양자정보통신에 대한 연구 업적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IEEE 펠로우'(2005년), 미국물리학회(APS) 펠로우'(2009년)에 선정됐다.

또 2016년 일리노이대학교 탁월한 동문상 (Distinguished Alumni Award)을 수상했고, 지금까지 2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40여 건의 국제특허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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