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억 빚' 임채무, 아파트 2채 팔아 지은 놀이공원 공개…"손자가 관리"

기사등록 2024/01/20 08:32:16
[서울=뉴시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사진 = TV조선 캡처) 2024.01.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배우 임채무가 거액의 빚을 지며 35년째 지키고 있는 놀이공원 두리랜드를 공개했다.

임채무는 19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손자와 게스트로 출연해 "(손자는) 우리집이 놀이터니까 매일 와서 논다"고 밝혔다. "손자가 (두리랜드를) 아침부터 다 관리한다. 놀이공원 가이드도 한다. 사교성이 좋아서 친구들도 많이 사귄다"고 흡족해했다.

임채무는 여의도 아파트 두 채를 하는 등 사비를 털어 1990년 두리랜드를 만들었다. 적자가 계속되자 2017년 10월 휴장에 들어갔고 재정비해 2020년 재개장했다. 운영 적자로 빚이 150억원가량으로 알려졌는데, 여전히 문을 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