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고문단, 실무진 등 90여명 임명
최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 90여 명에게 임명장을 주고 총선 필승을 결의했다고 8일 밝혔다.
선거대책위원장, 공동부위원장, 고문단, 사회협력·지역화합·대외조직·여성·경제·뉴미디어·대학생특보단, 캠프 실무진 등으로 구성됐다.
구미지역 각계각층을 아우르는 역량 있는 인사들과 대학생·청년 기업인을 비롯한 2040 중심으로 꾸렸다.
그는 PT(프레젠테이션)를 통해 정치철학, 비전, 선거운동 방식을 직접 소개하면서 "기존 동원을 통한 선거조직에서 탈피해 자발적 참여자를 중심으로 한 바텀업(Bottom-Up) 체제의 역동적인 선거캠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분야별 임명장 수여를 계기로 시민의 목소리를 다방면으로 경청해 정책 공약에 더욱 반영하겠다"며 "최우영과 국민의힘의 압도적 승리를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임명장을 받은 한 참석자는 "지금껏 많은 선거대책위원회에 참여해봤지만 선대위 조직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되고, 후보자가 PT 방식으로 캠프 구성원들에게 선거운동 방향과 비전을 명쾌하게 밝힌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
'구미최GO' 캠프는 기존 선거 캠프와는 다른 방식으로 운영돼 시민들에게 기대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를 넘어 전국 최초로 시도되고 있는 '자발적 지지자'들이 모인 선거캠프가 앞으로 지역사회에 어떤 파급력을 낳을지 관심을 끈다.
당·국회 보좌진 출신의 경상북도 경제특별보좌관을 지낸 최 예비후보는 현장 맞춤형 '경청공약'을 비롯해 '영(O) 서포터즈 모집'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이색적인 선거운동으로 2040의 지지세 중심으로 전 연령층에서 급격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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