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관세청은 국민들로부터 관세행정을 새롭게 바꿀 참신한 아이디어를 상시 모집키 위해 '대국민 아이디어 접수 창구'를 누리집에 구축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국민이면 누구나 누리집 내  스마트 혁신 아이디어 창을 통해 언제든 제출할 수 있다.

해외직구, 여행자 입국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부터 수출입 통관, 자유무역협정(FTA) 등 기업 관련 분야까지 관세행정 모든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가 대상이다.

관세청은 분기별로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제출자에 관세청장 포상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 우수 아이디어는 '관세행정 스마트혁신 자문위원회' 민간 전문가와 함께 검토해 구체화한 후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관세청 규제혁신팀 관계자는 "지난해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작성 의무 폐지와 같이 국민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대하고 있다"며 "국민과 수출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관세행정 분야 규제 및 서비스를 혁신하고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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