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검찰청 폭파하겠다" 팩스…경찰 수사 착수

기사등록 2023/12/29 12:01:51 최종수정 2023/12/29 14:03:30

관내 기관이 '폭파 예고' 팩스 받아 신고 접수

국방부, 국세청, 방사청 등 주요 기관 폭파 예고

경찰, 작성자 추적 및 해당 기관에 대비 통지

[서울=뉴시스] 경찰청과 검찰청 등 주요 기관들을 폭파하겠다는 팩스가 발송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경찰청과 검찰청 등 주요 기관들을 공격하겠다는 팩스가 발송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외국인 지원센터로부터 "'주요 기관들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팩스를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팩스에는 경찰청과 검찰청, 국방부, 국세청, 방위사업청 등을 폭파하겠단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기관이 유사시 대비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통지하고,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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