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2일 3103번 운행 시작
차량 6대 투입 예정…2대 우선 배차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와 성남시 판교를 잇는 직행버스 3103번 노선이 신설돼 다음달 2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3103번 버스는 안산 본오동 정비단지를 출발해 명휘원, 자이아파트, 푸르지오6·7·9차아파트, 고잔신도시, 중앙역, 안산시외버스터미널, 성포동 선경아파트, 월피현대아파트, 부곡동행정복지센터, 안산고·수암파출소를 거쳐 판교 제2테크노밸리까지 운행한다.
다음달 2일 우선 차량 2대로 운행을 시작, 운수종사자 채용과 차량 추가 구입 등을 통해 모두 6대를 투입할 계획이다. 배차간격은 35~40분이다.
그동안 안산에서 성남 판교로 가기 위해서는 여러 차례 환승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성남에 직장을 둔 안산시민들은 이번 안산-판교 직행 광역버스가 오랜 염원이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노선 신설은 안산의 최대 역점사업인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선제적 교통인프라 확충뿐 아니라 경기도지방정원, 한대앞역, 장상지구 일대의 인구 유입에도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교통편의는 곧 도시경쟁력을 좌우하는 지표이자 미래를 만드는 힘”이라며 “앞으로도 교통환경 혁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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