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세계적인 음악가의 마지막 연주를 담은 영화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가 개봉 하루 만에 1만 관객을 돌파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전 세계 최초로 극장 개봉한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는 1만1171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1만3834명이다. 올해 아트버스터(대중적으로 성공한 예술 영화)로 등극한 '엔니오: 더 마에스트로'가 개봉 5일째 1만명 돌파한 기록을 하루 만에 넘어선 것이다.
이 작품은 류이치 사카모토가 암 투병을 하면서 마지막으로 진행한 연주를 담은 것이다. 그는 자신의 음악 인생을 아우르는 20곡을 직접 큐레이팅해 103분간 연주했다. 그는 이 작품을 남기고 지난 3월28일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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