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1002위안…0.05% 절하

기사등록 2023/12/27 10:32:09

중국인민은행 유동성 24.6조원 순공급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7일 중동사태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기준금리 관측,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002위안으로 전날 1달러=7.0965위안 대비 0.0037위안, 0.05%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9951위안으로 전일 5.0019위안보다 0.0068위안, 0.14% 절상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8452위안, 1홍콩달러=0.90901위안, 1영국 파운드=9.0436위안, 1스위스 프랑=8.3227위안, 1호주달러=4.8515위안, 1싱가포르 달러=5.3680위안, 1위안=181.93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28분(한국시간 10시28분) 시점에 1달러=7.1425~7.1430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5.0122~5.0127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27일 새벽 위안화는 달러에 대해 1달러=7.1425위안, 엔화에는 100엔=5.0206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7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4210억 위안(약 76조3694억원 이율 1.80%)의 유동성을 시중에 플었다.

다만 이날 기한을 맞은 역레포가 2850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유동성 1360억 위안(24조6720억원)을 순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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