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포레샤인 15단지 분양원가 1367만원…수익률 30%

기사등록 2023/12/26 15:21:01

SH공사, 위례포레샤인 15단지 분양원가 공개

분양가격 평당 1980만6000원…수익률 30.8%

오금지구 사업 결과도 발표…총 6183억원 이익

[서울=뉴시스]김헌동 SH공사 사장. (사진=뉴시스 DB). 2023.12.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송파구 위례포레샤인 15단지의 분양원가가 평당 1367만원으로 나타났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26일 위례신도시 위례포레샤인 15단지(A1-12BL)의 분양원가를 공개했다. 송파구 거여동에 위치한 해당 단지는 총 394세대로 2020년 11월 전 세대 분양이 이뤄졌다.

위례신도시는 SH공사와 LH공사가 공동시행자로 개발한 대규모 사업지구로 서울시·성남시·하남시의 경계에 위치해있다.

위례포레샤인 15단지의 조성원가는 평당 576만9000원, 건축원가는 790만4000원으로 나타났다. 분양원가는 평당 1367만3000원, 분양가격은 평당 1980만6000원이었다. 총 수익률은 30.8%로 파악됐다.

각 단지의 설계·도급내역서는 SH공사 누리집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분양수익의 사용 내역도 동일하게 공개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건축원가가 평당 800만으로 서울지역 25평(전용 59㎡) 아파트의 건축원가는 2억원대로 분석됐다"며 "SH공사는 3억원대의 건물만 분양 아파트를 꾸준하게 공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SH공사는 이날 오금지구 공공주택 사업 결과도 발표했다. 오금지구 사업 추진 결과 공공주택 자산가치가 늘면서 총 6183억원의 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SH공사는 오금지구에서 분양주택 404호와 임대주택 989호를 공급하고, 택지 5383㎡(전체면적의 4.2%)를 매각해 이같은 수익을 거뒀다.

지난 2013년 사업성 검토 당시에는 오금지구 사업에서 총 103억원의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임대주택 989호의 자산가치가 상승하면서 당초 예측 수익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오금지구에 건물만 분양하고 토지는 공사가 소유하는 '반값아파트'를 공급했을 경우 보유이익은 더 큰 폭 상승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금지구의 분양주택 404호를 건물분양주택으로 전환할 경우 현금 사업수지는 1081억원 적자로 악화되지만, 공사가 보유한 토지의 자산가치가 증가해 보유이익은 공시가격 기준 7539억원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H공사는 오금지구 전체 개발면적 12만8258㎡중 5만4696㎡(전체 면적의 43%)를 공원과 하천, 완충녹지 등으로 조성해 지방자치단체에 무상 공급했다고 설명했다.

SH공사는 향후 개발사업 추진 시 공공자산을 충분히 확보하고, 주택사업은 건물만 분양하는 사업 중심으로 전환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 사장은 "앞으로 주요 사업지구의 사업결과를 추가로 공개해 공기업 사업방식과 경영내용을 상세하게 알릴 것"이라며 "공사 경영의 투명성,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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