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구시 서구에 따르면 해맞이 행사는 오전 7시 상리봉 정상에서 신년 인사, 일출 감상, 문화공연 등을 통해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마련됐다.
8시부터는 계성고등학교 앞에서 떡국 나눔, 날뫼북춤의 지신밟기, 통기타 공연, 신년 타로점 이벤트 등 행사가 진행된다.
서부경찰서와 서부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합동회의를 열어 안전관리에 전력을 기울인다. 낙상사고 대비와 해맞이 인파가 밀집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관리 인력을 곳곳에 배치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2024년 해맞이 행사를 통해 구민이 화합하고 청룡의 힘찬 기운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서구가 되길 기원한다"며 "안전한 가운데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이 와룡산 일출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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