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면허취소 수치…아이폰이 119에 자동 구조 요청 신고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음주운전 차량이 도로 위에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20대 운전자 등 3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25일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44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한 도로에서 A(20대)씨가 몰던 승용차가 전복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충격을 감지한 A씨의 아이폰이 119에 자동 구조 요청 신고를 했다.
이 사고로 A씨와 동승자 2명 등 총 3명이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2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수치를 웃돈 것으로 조사됐다.
경차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는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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