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日 만행 "슬프지만 사실" 소신 발언
한소희는 지난 24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경성의 낭만이 아닌, 일제강점기 크리처가 아닌, 인간을 수단화한 실험 속에 태어난 괴물과 맞서는 찬란하고도 어두웠던 그때 그 시절 사람들의 이야기 서로서로 사랑으로 품어야만 단단해질 수 있었던 그해 봄"이란 글을 썼다.
지난 22일 공개되된 '경성 크리처' 관련 내용이다. 해당 시리즈는 일제강점기이던 1945년 봄에 두 청춘이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일본군의 생체실험부대(731 마루타)가 주요 소재다.
시리즈에서 죽은 사람도 찾아낸다고 소문난 토두꾼 '윤채옥'을 연기한 한소희는 소셜 미디어에 109년 중국 하얼빈에서 일본 총리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안 의사의 사진도 게재했다.
한소희는 최근 인터뷰에서 포르투갈 시인 겸 철학자인 페르난두 페소아의 '불안의 서'(1982)를 언급하는 등 지적인 면모와 확실한 가치관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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