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입에너지보다 산출에너지 많은 융합 반응
지난해 첫 실험 성공 이어 올해 3차례 성공
발전 상용화까지는 몇 년 이상 더 걸릴 듯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 에너지부 산하 로런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 과학자들이 올해 3번에 걸쳐 투입에너지보다 산출 에너지가 많은 핵융합 실험에 성공함으로써 “지속적” 핵융합 발전이 가능해진 것으로 밝히고 있다고 미 의회전문매체 더힐(THER HILL)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런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는 지난해 처음으로 산출에너지가 투입에너지보다 많은 핵융합 반응에 성공했다고 발표한데 이어 지난 7월 재차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22일 보고서에서 지난 10월에도 두 차례 성공했다고 밝힌 뒤 “이번 결과는 국립핵융합설비가 지속적으로 핵융합에너지를 몇 메가줄(MJ) 수준으로 생산할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핵융합에너지 발전이 실용화되기까지는 앞으로 몇 년이 더 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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