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中 증시, 미중관계 우려에 반락 개장…창업판 0.72%↓

기사등록 2023/12/22 11:14:34 최종수정 2023/12/22 12:59:2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2일 미중 관계와 경기선행에 대한 우려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반락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0.57 포인트, 0.01% 밀려난 2919.29로 출발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10.02 포인트, 0.11% 떨어진 9247.07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4.94 포인트, 0.27% 하락한 1827.68로 장을 열었다.

미국 정부가 전날 전기자동차를 포함한 중국제품 일부에 대해 관세인상을 검토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구세대 반도체를 중국에서 조달하는 상황을 조사한다는 발표도 있었다.

중국 상무부는 21일 안전보장상 이유를 들어 반도체 등에 핵심원료인 희토류의 가공기술을 수출 금지한다고 공표했다.

자동차주와 태양전지 관련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증권주와 양조주도 매물에 밀리고 있다.

뉴스 사이트 인민망이 2.2%, 푸라이터 유리 1.5%, 면세주 중면 1.1%, 항공운송주 춘추항공 1.1%, 부동산주 바오리 발전 1.0% 내리고 있다.

구이저우 마오타이는 0.4%, 우량예 0.4%, 중국교통건설 0.1%, 중국인수보험 0.2% 하락하고 있다.

반면 해운주와 통신주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석유 관련주와 은행주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거리전기는 0.3%, 징둥팡 1.1%, 중국석유화공 1.0%, 중국석유천연가스 1.3%, 금광주 쯔진광업, 0.1%, 중국은행 0.5%, 건설은행 0.3%, 농업은행 0.6% 오르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0시10분(한국시간 11시10분) 시점에는 7.67 포인트, 0.26% 내려간 2911.05를 기록했다.

선전 성분 지수도 오전 10시10분 시점에 45.98 포인트, 0.50% 하락한 9211.11로 거래됐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11분 시점에 1819.37로 13.25 포인트, 0.72%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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