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26일 전국위서 한동훈 비대위원장 의결…연내 비대위 출범

기사등록 2023/12/21 14:40:15 최종수정 2023/12/21 14:43:20

연내 비대위 출범 예상…"새해부터 새 지도부"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현안 관련 기자회견에서 "한동훈 법무장관을 비대위원장 추천한다"고 발표하고 있다. 2023.12.21.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승재 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 지도부는 21일 오후 3시께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추대를 위한 전국위원회 소집을 의결할 계획이다.

이만희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후 3시에 긴급 최고위가 소집됐다"며 "화상으로 진행하며 여기서 오는 26일 전국위 소집 안건을 올려 의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고위에서 전국위 소집 안건이 의결되면 공고는 오는 22일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직무대행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대위원장을 지명했다. 오전 한 장관을 직접 만나 비대위원장 수락 의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늦어도 올해 안으로 비대위가 출범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연내 비대위 출범이 마무리돼야 한다"며 "새해부터는 새 지도부가 당무를 이끌고 당의 총선 전략을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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