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18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독일 정부는 숄츠 총리가 코로나19에 걸림에 따라 로베르토 피초 신임 슬로바키아 총리의 독일 방문 계획이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숄츠 총리는 이날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증상이 별로 나타나지 않는 경미한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스테펜 헤베슈트라이트 대변인은 숄츠 총리가 집무실에서 영상 통화를 계속하고 있지만, 18일과 19일에는 공식 업무를 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는 19일 베를린을 방문, 숄츠 총리와 회담할 예정이었다.

헤베슈트라이트 대변인은 숄츠 총리가 20일로 예정된 각교회담을 주재할 것인지 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덧붙였다.

65세의 숄츠 총리는 올해 코로나19 백신을 추가 접종받았었다고 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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