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2030년 준공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국가첨단산업벨트 조성 계획’의 일환인 신규 국가산단 15개 중 지방에서 규모가 가장 큰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게 된다.
LH와 대전도시공사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산단 조성 공사를 맡게 된다. 시는 입주기업 유치, 민원 해소 및 기반 시설 등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주관하게 된다.
나노·반도체국가산단은 지난 3월 후보지로 최종 선정된 데 이어 4월에는 국토교통부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대전도시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선정한 바 있다.
시는 앞으로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제2 대덕연구특구로 지정하고, 대전의 강점인 풍부한 연구 자원을 활용하여 연구 성과를 제품화하는 생산기지로 갖출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하고, 2027년까지 산업단지 계획을 완료한 뒤 2030년 준공하게 된다.
이장우 시장은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대전의 미래 100년 먹거리로 양질의 기업 유치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대전을 우수한 기업과 글로벌 인재가 모여드는 일류경제도시로 도약시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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