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민방위 대피소 102곳에 비상용품함 설치

기사등록 2023/12/13 14:27:12

구급함, 비상조명등 등 비상용품 13종 구비

[서울=뉴시스]도봉구청 민방위 대피소에 설치돼 있는 비상용품함.(사진=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도봉구는 재난과 민방위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 내 민방위 대피소 102개소에 비상용품함을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구성품은 자가발전 라디오, 전자메가폰, 구급함, 비상조명등, 전자신호봉, 압박붕대, 지혈대 등 위급상황에 사용할 수 있는 비상용품 13종이다.

민방위 대피소 확인은 도봉구 홈페이지, 국민재난안전포털 등에서 가능하다.

구는 전시와 민방위 사태 발생 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비상시 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도봉뉴스, 구 홈페이지, SNS 등에 비상시 국민행동요령과 민방위 대피소 위치 등을 안내 중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민방위 대피소는 비상시 구민들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중요한 시설인 만큼, 안전 점검과 철저한 관리는 물론 적극적인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민 여러분들께서도 평소에 가까운 대피소 위치를 확인해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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