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된 문제 해결 위해 AI 기술로 실력 경쟁
작년 1단계 이어 올해 2단계…총 9개팀 참가
2017년부터 개최된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는 인공지능 기술로 제시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참가자들이 진행한 사전 연구를 바탕으로 실력을 겨루는 경진대회다.
'인공지능 기술이 다양한 자료를 분석하고 이해하여 정책 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해답과 근거가 포함된 정보를 생성하는 것'을 도전 주제로, 2022년 1단계를 시작으로 2024년까지 총 3단계에 걸쳐 단이도를 높여가며 실시한다. 올해는 2단계 대회다.
지난해 1단계 대회에서 우수팀으로 선발된 6개팀과 올해 초 새롭게 오픈트랙대회를 통해 도전하게 된 3개팀을 포함해 총 9개팀(79명)이 '국가균형발전 정책' 등 특정 정책과 관련한 심층적인 데이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문제에 도전했다.
그 결과 라온버드의 'Quenswer', 성균관대학교 'DIALLAB', 누아 'NUUA'에서 각각 1~3위를 차지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총 3팀)을 수상했다.
4~6위팀에게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장상(총 3팀)을, 7~9위팀에게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원장상(총 3팀)을 각각 수여했다.
홍승표 IITP 인공지능·소프트웨어·반도체단장은 "급변하는 인공지능 기술발전과 전세계적인 경쟁 상황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대회에 임해주신 챌린저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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