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특별교부세 2억5000만원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전담조직을 갖춰 10여 년간 조성한 스포츠 인프라를 토대로 전지훈련과 전국 단위 체육대회 유치를 해 많은 생활인구를 확보했다.

방문한 스포츠인들에게 민간의료기관 의료서비스와 관광 혜택도 제공해 지역 내 체류시간을 늘려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서울, 세종시를 제외한 15개 시도와 89개 인구감소지역 등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접수된 103개(광역 16개·기초 87개) 사업을 외부 전문가가 심사해 보은군을 포함한 13개 우수사업(광역 2개·기초 11개)이 선정됐다.

최재형 군수는 "오늘의 수상은 전 공직자가 한마음 한 뜻으로 전력 투구한 성과"라며 "지속가능한 성장 산업을 육성해 미래세대 자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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