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한돈협회, '국회 생생텃밭 김장 나눔' 동참

기사등록 2023/12/04 17:10:59

1일 국회 북단 헌정기념관 앞 생생텃밭

국회·정부·농협·한돈협회 등서 200여 명 참여

직접 수확한 농작물로 김치 담가 취약 계층 전달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사)대한한돈협회는 1일 국회 북단 헌정기념관 앞 생생텃밭에서 열린  '2023 국회 생생텃밭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더불어민주당 우상호(국회 생생텃밭 회장), 신정훈, 국민의힘 엄태영(국회 생생텃밭 간사) 국회의원,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구경본 한돈협회 수석 부회장(한돈자조금 관리위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국회 생생텃발 활동을 마무리하며, 직접 수확한 농작물로 복지 사각 지대에 놓인 취약 계층에게 전달할 김치를 함께 담갔다.

이어 김장 김치와 잘 어울리는 한돈 수육 새참을 나누며, 상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도농 상생 증진과 도시 농업 가치 제고에 뜻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선 농식품부, 한돈자조금 등의 후원으로 총 배추 2000포기, 한돈 500㎏ 등이 마련됐다.

후원 물품과 김장 김치는 전남 화순자애원, 충주댐노인복지관 등 7개 사회 복지 관련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구 수석 부회장은 “정성을 다해 기른 작물로 김치를 담그면서 도농상생 가치를 실천하고, 국민과 화합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과 지역사회가 따뜻하고 든든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앞서 2015년부터 매년 국회 생생텃밭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해 김치 담그기, 한돈 수육  후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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