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일대서 전파 정보 활용, 산악 구조 합동 모의훈련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북한산 일대에서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서울 성북소방서, 이동통신사와 함께 전파 정보를 활용한 산악 구조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조난자 발생 시 휴대전화 최종 기지국 전파분석을 통해 수색범위를 좁혀 골든타임 내에 산악구조대원이 조난자를 신속히 구조하고 이송 하는 훈련이다.
유관기관 간 상호 긴밀한 교류와 협력으로 재난상황에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민·관이 원 팀이 되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합동 모의 훈련과 함께 생활환경 전자파 측정 서비스, 북한산 탐방로 일원 플로깅 및 이동통신 기지국 주변 환경정화 활동 등 ESG 실천 활동도 진행했다.
이상훈 원장은 "전파 정보를 활용한 산악구조 합동 모의훈련을 기반으로 산악구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도 민·관 합동의 대응역량을 강화하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나가는데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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