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사고 잦은 목요일…전국 일제 단속
올해 음주운전 사망자 지난해 절반 수준
집중 단속은 오는 12월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두 달간 실시된다. 단속은 음주운전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주야간 불문 시행되며 시간과 장소는 수시로 변경된다.
특히 음주운전 사망 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16.8%)한 목요일에 경찰청 주관 전국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각 시도 경찰청 주관 일제 단속도 주 2회 이상 지속한다.
올해 10월까지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10만101건으로 지난해 동기간 1만2273명 대비 17.7% 감소했다. 사망자도 178명에서 95명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경찰청 관계자는 "상습 음주운전자 차량 압수 등을 내용으로 하는 음주운전 근절 대책 추진으로 올해 교통사고와 사상자 모두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검경 합동 음주운전 근절 대책'에 따라 음주운전으로 사망 사고를 내거나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하면 차량을 압수·몰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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