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연 우이연구소장, 이주민의 이주사례와 음식유래 소개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문화다양성 이해교육, 이주민 사람책’ 강연을 진행했다.
이민청 유치에 팔을 걷어붙인 안산시가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고 문화 다양성의 가치 확인을 위해 마련한 강연회다.
‘사람책’이란 다양한 지식과 정보, 삶의 경험이나 철학을 이야기로 들려주고 대화를 통해 지혜를 나누는 사람을 뜻한다.
지난 24일 단원구 원곡동 다문화음식거리에 있는 ‘후르셰다사마르칸트(우주베키스탄 음식점)’에서 열린 강연에서는 박서연 우이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서 원곡동에 정착해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이주민의 이주사례와 음식유래를 설명하고 참가자들과 함께 음식을 시식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서연 소장은 한양대 글로벌다문화연구원 및 안산다문화작은도서관장을 역임하고 있다.
박경혜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내외국인 주민이 함께 어울려 사는 국내 최초 상호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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